회복세 / 거래량 증가
집코노미는 정부의 역대급 신축 매입과 1분기 최대 분양 물량을 긍정적 공급 '신호'로 해석하는 반면, 매일경제와 디지털타임스는 이주비 대출 규제라는 '현실적 장벽'으로 인해 당장의 공급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비판적 시각을 보인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공급 부족' 우려가 촉발한 4년래 최고 수준의 가격 상승 기대 심리와 실제 서울 핵심지의 가격 강세가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1기 신도시, 도심 공공주택 등 다방면의 공급 계획을 발표하며 심리 안정에 나서고 있으나, 이주비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예고라는 두 가지 강력한 정책 변수가 실제 공급 속도를 늦추고 투자 심리를 제약하는 모순적인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청량리 '로또' 분양과 안양 고분양가 논란처럼 입지와 가격에 따른 시장 양극화는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 정책은 '공급 확대'와 '금융 안정 및 투기 억제'라는 상충하는 목표 사이에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양도세 중과와 이주비 대출 규제는 단기적으로 시장을 위축시키고 공급을 지연시킬 수 있는 반면, 장기적인 공급 계획 발표는 가격 상승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정책 엇박자는 시장 참여자들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결과적으로 자금이 안전자산인 서울 핵심지로만 쏠리는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