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5조 5000억원 증가하며 3월 대비 증가폭을 키웠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목표와 상반되는 움직임으로 나타났다.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상승하며 1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강남구도 0.19% 오르는 등 서울 전 지역이 상승 전환해 집값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고금리와 PF 경색 여파로 강남권 초고가 주택 개발 사업인 '아스턴55' 부지가 4908억 800만원에 공매로 나오는 등 시장 충격이 이어졌다. 반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공사비 5조 5610억원 규모로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하며 강남권 핵심 재건축 시장은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니어 주택 시장에서는 보증금 최고 60억원에 달하는 '소요한남'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신세계건설은 이마트로부터 5000억원 추가 수혈에도 불구하고 지방 미분양 리스크로 신용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디벨로퍼 신영은 본업 분양 매출 급감에도 '브라이튼 여의도' 임대 후 분양 전환으로 1조원대 매출을 회복하며 사업 구조의 다변화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