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에 매물 잠김 현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5월 9일 대비 5월 12일 기준 4510건 감소했으며, 특히 강동구는 19.1%(784건)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급매물 소진 이후 집주인들은 호가를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이는 추세이며, 노원구 등 실수요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현아파트와 용산구 한남1구역 이테크빌 등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단지들은 1년 새 각각 10억원, 18억4000만원 상승하며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역과 마곡지구에서는 외국인 임직원 수요를 겨냥한 기업형 단기 임대 시장이 확장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