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이는 6주 만의 가장 큰 상승률이며, 61주 연속 상승으로 역대 2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5주간 하락세를 보였던 용산구가 상승(0.04%)으로 전환했으며, 강동구(0.0%)와 동작구(0.04%)도 하락장을 마쳤습니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외곽 지역이 서울 전체 상승세를 주도하는 양상입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증가하던 서울 아파트 매물량이 지난달 말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1일 기준 서울 아파트·오피스텔 매물은 7만7772건으로, 정점이었던 지난달 21일(8만80가구) 대비 2.9% 줄었습니다. 강남구의 매물 감소폭이 -6.8%로 가장 컸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심 내 공실 상가, 오피스, 숙박시설 등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하여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상 분석: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은 가격 상승과 매물 감소라는 두 가지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두 배로 커졌으며(기사 2), 특히 이전에 약세를 보이던 용산구까지 상승 전환하며 시장 전반에 온기가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동시에 다주택자들이 내놓았던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시장의 총 매물량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기사 3). 이러한 단기 시장 과열과 별개로, 정부는 도심 내 비주거 시설을 주택으로 전환하는 장기적인 공급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기사 1).
원인 분석: 가격 상승과 매물 감소의 주된 원인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팔 사람은 이미 팔았다'는 시장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기사 3).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매수자들은 더 이상 가격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워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61주 연속 상승이라는 장기적인 추세(기사 2)가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실 상가 활용 방안(기사 1)은 이러한 단기적인 시장 수급 불균형을 즉각 해소하기보다는, 미래 주택난에 대비하는 장기적 관점의 정책입니다.
전망 및 리스크: 단기(1~3개월): 매물 감소(기사 3)와 매수 심리 회복(기사 2)이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급매물이 소진된 강남권과 상승세로 돌아선 용산 등 주요 지역의 가격 움직임이 시장 전체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기(6개월~1년): 상승세의 지속 여부는 금리 변동과 추가적인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현재의 가격 상승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의 추가 규제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비주택 리모델링 공급(기사 1)은 실제 입주까지 시간이 걸려 중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나, 도심 내 대안 주거 공급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행동 가이드: 무주택자/실수요자 가격 상승폭이 커지고(기사 2) 급매물이 줄어드는(기사 3) 상황이므로, 매수 결정의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추격 매수보다는 지역별 상승률 편차를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다주택자 시장이 매도자 우위로 전환되고 있으므로(기사 3), 서둘러 매도할 필요성은 줄었습니다. 가격 상승 추이(기사 2)를 지켜보며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매도 시점을 저울질해야 합니다. 증여 등 절세 방안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