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초고가 주거시설 부지가 공매에서 최초 공매가 대비 56% 수준인 2782억원에 낙찰되는 등 하이엔드 시장의 조정이 나타났다. 동시에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원 분담금은 30평대 기준 최대 14억원으로 2년 새 2배 이상 급증하며 정비사업의 재무 부담이 가중됐다. 서울 전월세 시장은 공급 부족과 전세사기 여파로 다세대·빌라 공급이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아파트 전세 매물도 대폭 줄어 월세 가격이 200만~500만원대로 치솟는 등 25년 만에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스타벅스 입점 건물의 매물이 한 달 새 60% 증가하고 매출 감소 우려가 커지며 '스타벅스 프리미엄'이 흔들리고 있다. 반면 광주 첨단3지구와 경기 북오산 등 직주근접과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를 기대하는 신규 분양 단지들은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역별 시장 온도 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