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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동산 시장은 '회복기를 지나 확장기로 진입하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실측 지표인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66,490건을 기록하며 최근 2개년 동월 최대치를 경신한 점은 시장 바닥이 견고해졌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주택가격전망CSI가 122.0으로 치솟으며 소비자의 상승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으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36%로 소폭 반등하며 DSR(소득 대비 대출 상한) 규제가 실질적인 진입 장벽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전세우위(전세 수요가 매매보다 많은 상태)가 11주째 지속되며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구조이며, 동대문구(+19.9%)와 광명시(+9.6%) 등 외곽 핵심지의 강한 상승세는 강남권에서 밀려난 실수요의 이동을 증명합니다. 다만 매수우위지수가 48.7로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어, 과열보다는 급매물 소진 후의 '키맞추기' 성격이 강합니다. 향후 3개월은 세제 개편안의 실제 입법 여부와 국고채 발행 증가에 따른 시장 금리 변동이 시장의 속도를 결정할 것입니다. 지금은 무분별한 추격 매수보다 대출 한도 내에서 환금성이 높은 대단지 중심으로 자산을 압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주택 거래 증가에 따른 국세 수입 호조는 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하나, 재초환 부담금 현실화와 대출 금리 상승은 수요를 억제하는 상충된 신호를 보냅니다. 매일경제 등 주요 매체는 공급 위축을 우려하나 정부는 비주택 전환을 통한 도심 공급 확대로 대응하며 시각 차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