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대 최고가 경신,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도 완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87주 연속 상승하며 평균 6억3662만원을 기록해, 문재인 정부 시기 최고치(6억3424만원)를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기사 1). 지난 87주간 누적 상승률은 11.77%로, 과거 문재인 정부 134주 상승률(12.31%)에 근접하며 기록적인 상승 속도를 보였습니다(기사 1). 송파구(19.07%), 강동구(17.07%), 성북구(15.44%) 등 강남권과 외곽 지역을 가리지 않고 서울 전역에서 전셋값이 고루 올랐습니다(기사 1).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무주택자의 주택 매수 시 적용되는 실거주 유예 조치가 내년 말까지 1년 연장되었으며,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을 갱신할 경우 최대 2년 추가 유예도 가능해집니다(기사 2). 이로써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무주택자가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매수했을 때 최대 3년 3개월까지 입주를 미룰 수 있게 됩니다(기사 2).

**현상 분석:**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87주 연속 상승했고, 지난달 평균 전셋값은 6억3662만원으로 2022년 1월 기록을 넘어섰습니다(기사 1). 이는 전세 공급 부족과 매매 전환 수요가 맞물려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는 전세가 상승의 명확한 신호로 보입니다.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실거주 의무 유예가 1년 더 연장되고 갱신 계약 시 추가 유예까지 허용되어, 무주택 실수요자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진입 부담이 일부 완화될 여지가 생겼습니다(기사 2). **원인 분석:**서울 전세시장은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의 이중 가격 구조가 누적된 상태에서, 갱신 계약 만료 물량이 신규 시세로 전환되고 입주 물량마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기사 1). 여기에 정책 기조가 실거주 중심으로 흐르면서 다주택자의 임대 공급 유인이 줄어든 것도 전세 매물 부족을 심화시킨 요인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유예 연장은 과거 한시적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매물 부족과 임차인 주거 안정성 제고를 명분으로 재차 완화된 것으로 해석됩니다(기사 2). 이는 정책 당국이 전세시장 불안정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전망 및 리스크: 단기(1~3개월): 서울 전세시장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갱신 계약 만료 물량이 꾸준히 시장에 나오면서 신규 전세 수요를 자극하고, 입주 물량 부족이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실거주 유예 연장이 단기적으로 매물 출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기사 2). 중기(6개월~1년): 전세 공급자가 줄어드는 구조적 문제는 심화될 수 있어 전세가 상승 압력은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기사 1). 특히 서울의 입주 물량 부족이 지속된다면 전세가 상승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주요 요인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전세가가 급등하면 보증금 반환 부담으로 역전세 위험이 커질 수 있고, 매매 시장의 높은 가격 부담은 여전히 실수요자의 추격 매수를 제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한국부동산원의 전세가격 지수 상승률이 0.10% 아래로 둔화되거나 매물량이 급증하면 전세 시장의 압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행동 가이드: 무주택자/실수요자: 전셋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아지는 지역의 매물은 전세를 낀 매수 수요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무주택자 매수 시 유예 연장에도 불구하고 입주 후 2년 실거주 의무 조건은 동일하므로, 실제 본인 입주 계획과 부합하는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청약을 고려한다면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단지를 중심으로 기회를 모색해야 합니다. 1주택자: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현재 전셋값 상승으로 종전 주택의 전세가 상승폭이 커진 것을 활용해 매도 여건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상급지와의 가격 격차(갭)가 좁혀지는 시점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지 않은 지역이라면, 일시적 2주택 양도세 비과세를 위해 신규 주택 취득 후 3년 이내 종전 주택 처분 기한을 엄수해야 합니다. 현재는 거래량이 충분히 활발하지 않으므로 종전 주택 선매도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신규 주택을 매수하는 순서를 고려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다주택자/투자자: 전세난이 심화되면 임대 수익을 노리는 매물 출회 압력과 함께 전세를 낀 매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임대차 2법의 갱신 만료 시점과 입주 물량 부족이 중첩되는 시기에는 역전세 위험이 아닌 임차인 유치 경쟁 심화 및 전세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도 상존합니다.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가 종료되었고, 정책 기조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유지되는 만큼 투자 관점에서는 세금 부담을 면밀히 분석하고 자산 압축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세 낀 매수 수요가 풀리는 효과는 제한적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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