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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은 회복기를 지나 핵심 입지 위주의 '선별적 확장기'에 머물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심리를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CSI가 122.0으로 기준치인 100을 훌쩍 넘겨 상승 기대감이 매우 강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실측 지표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36%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이 1,542원이라는 고환율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매수자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은 여전히 큽니다. 지역적으로는 동대문구(3개월 +19.9%)와 강동구(+8.0%)가 시세를 주도하는 반면, 지방은 6만 호가 넘는 미분양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특히 서울 전세우위 모멘텀이 11주째 지속되며 전세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형국입니다. 향후 1~3개월은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수위와 서울 입주 물량의 실제 소화 속도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공급 부족이 전세가를 자극하고, 촘촘한 대출 규제가 수요를 좁은 문인 핵심지 초소형 평형으로 가두는 기형적 강세장입니다.
정부의 주택 통계에 따르면 준공 물량이 급감하고 있어 단기적인 전세난이 불가피하며, 이는 매체들이 보도하는 전세가 역대 최고치 경신 상황과 일치합니다. 다만 정부가 검토 중인 초고가 주택 종부세(부동산 보유세) 강화 방안은 매일경제 등에서 언급된 고가 시장의 활기를 위축시킬 수 있는 잠재적 충돌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