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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2026-09-12

등록임대 말소 임박, 전세시장 3억 급등 우려…양도세 중과에 집주인도 '날벼락'

요약한 날짜: 2026-09-13 01:00
📊시장 동향 브리핑

등록임대주택 의무기간 만료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예측 못한 난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 아파트의 경우, 8년 전세 보증금 4억원이 시세 7억5000만원으로 3억5000만원가량 급등할 상황입니다(기사 1). 집주인 역시 늘어난 양도세 중과 부담으로 최대 3억원 이상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팔지도 못하고 세금만 늘어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기사 1). 이는 누적된 주택 공급 부족과 맞물려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월까지 6.34% 상승하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임대차 시장 불안을 더욱 키울 전망입니다(기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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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분석: 기사 1에 따르면, 8년 임대의무기간이 만료되는 등록임대주택의 자동말소로 임대차 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울 고덕동의 한 아파트 전용 59㎡ 사례에서 보듯이, 갱신이 막히면 보증금이 현재 4억원에서 시장 시세 7억5000만원 수준으로 3억5000만원 급등하는 등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대한주택임대인협회 집계에 따르면 등록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시세의 약 66% 수준으로, 이중가격화된 전세시장에서 시장 시세와의 괴리가 상당합니다. 등록임대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2만4470가구, 서울에만 4만1492가구에 달해, 이 물량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풀리면 임대차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원인 분석: 이러한 전세시장 불안은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우선, 등록임대주택 제도의 단계적 폐지로 인해 임차인 보호 장치가 사라지면서 시장 전세가에 노출되는 물량이 늘어나는 구조적 원인이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 아파트 준공 예정 물량이 올해 2만7158가구, 내년 2만2428가구로 급감하는 등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입니다(기사 1). 특히 2019년 이후 서울 일반 가구 증가분 대비 주택 공급이 8만8132가구 부족한 상태이며, 재건축·재개발 이주 및 철거 물량까지 겹치며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기사 1). 또한, 8.3 세제개편안으로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이 늘어나면서 이 세 부담이 임대료에 전가될 가능성이 커지는 정책적 원인도 전세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망 및 리스크: 단기(1~3개월): 8년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는 등록임대 물량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며 전세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7월까지 6.34%로 이미 높은 수준이어서, 전세 수요는 비등록 임대 물량으로 더욱 몰릴 수 있습니다. 임차인들의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여부가 단기 전세가 변동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중기(6개월~1년): 내년 서울 아파트 준공 예정 물량이 더 줄어들고(기사 1), 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가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의 전세 공급 부족은 심화될 전망입니다. 등록임대주택의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이 실효성 없이 종료되면서 다주택 임대인의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되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전세 시장의 불안정을 고착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이 빠르게 80% 이상으로 상승하고 매수우위지수(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은지 보여주는 심리지표)가 100을 넘어선다면 임대차 시장 불안이 매매 시장 추격 압력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행동 가이드: 무주택자/실수요자: 서울 전세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전세 계약 전 희망하는 주택의 소유자 변경 이력과 선순위 근저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역전세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청약 시장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나 공공주택 청약 기회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급매물이 나올 수 있는 경매 시장에서도 낙찰가율과 응찰자 수 추이를 주시하고, 권리분석을 통해 인수 부담을 제외한 실제 매입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1주택자: 상급지 갈아타기를 고려한다면, 양도세 비과세 요건(2년 보유 등)과 취득세 중과 배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일시적 2주택 처분기한(현재 3년)을 지킬 수 있는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현재처럼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국면에서는 선매도 후 상급지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양도세 리스크를 줄이는 방안일 수 있습니다. 상급지 주요 단지의 신고가 여부와 그 단지의 동·층 등 특수성을 확인하여 키맞추기 효과가 나타날지 판단해야 합니다. 다주택자/투자자: 등록임대주택의 양도세 중과 리스크가 커지면서 보유세 부담 증가분 일부를 임차인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추진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매물 동결(lock-in)로 인한 자산 압축 기회 상실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종부세 기본공제 축소 및 공정시장가액비율 상승으로 늘어날 보유세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임대차 제도의 변화에 따라 임대 전략을 유연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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