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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은 거래량이 2개년 동월 최대치인 66,490건을 기록하며 회복기를 지나 확장기 초입에 진입했으나 세제 개편이라는 강력한 정책 변수를 만난 상태입니다. 소비자의 주택가격전망지수(CSI)가 122.0으로 매우 높은 상승 기대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인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3.7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매수 동력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21주째 전세 우위 모멘텀을 기록하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상승하고 있어 매매 가격의 하방 지지선은 견고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동대문구가 3개월간 20.4%, 동탄구가 14.0% 급등하며 핵심지에서 외곽으로 온기가 퍼지는 양상이 뚜렷합니다. 다만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직거래 비중이 3.6%로 나타나고 계약 해제 비율도 1.8%에 달해 최근의 신고가 행진이 실제 시장 가격인지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합니다. 향후 1~3개월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 유예 연장 여부와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이 시장의 심리적 저항선을 결정할 것입니다. 지금은 매물 증가라는 공급 신호와 전세난이라는 가격 상승 신호가 팽팽하게 맞붙은 변곡점입니다. 독자들은 가격 수치보다 거래량의 지속성과 전세 매물의 소멸 속도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는 세제 개편을 통해 실거주 중심의 주택 보유를 유도하고 있으나 이는 임대차 시장의 공급을 가두는 동결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와 한경 집코노미 등 주요 매체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전세가 상승을 부추겨 서민 주거 사다리를 흔드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의 공급 확대 의지와 시장의 매물 잠김 현상이 충돌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